한빛 장로교회 발자취

한빛장로교회는 미국 장로교(PCUSA) 소속 교회로, 캘리포니아 엘몬테에 위치해 있으며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빛장로교회는 1974년 12월 22일, 당시 서보필 목사님 댁에서 14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975년 2월 2일 알함브라 미국 제일연합 감리교회에서 한국어 예배부란 이름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되어 매년 2월 첫 주일을 교회 창립 기념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1977년 2월 20일 교회 이름을 알함브라 한인교회로 정하고 3월 2일 첫 번째 주보를 발행하였고 같은해 12월에는 서리 집사 10명을 임명하여 제직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이후 여러차례 교회를 이전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알함브라 한인 교회라는 이름에 알함브라 시 이름이 들어가 있어 지역에 제한을 받지 않는 교회 이름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1987년 7월 1일부터 교회 이름을 ‘한빛 장로교회(Divine Light Presbyterian Church)’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한빛’은 ‘하나님의 빛’, ‘하나의 빛’, ‘큰 빛’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사 60:1)”,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어나니(요 1:19)” 말씀과 같이 한빛 장로교회는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빛을 발하는 이 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1995년 3월 19일에 21년간의 광야교회를 마감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일 장로교회로 이전하게 되었는데, 이전 당시 서보필 목사님과 제일 장로교회 Kaiser 목사님이 미국 교회가 교인이 줄어들어 문을 닫을 경우 한빛 장로교회가 인수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25년간 시무하시던 서보필 목사님께서 성지 순례 도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하심으로, 2000년 2월 6일에 김상현 목사님께서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시고 그동안 소속되었던 한미 노회에서 San Gabriel 노회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2일, 구경모 목사가 3대 담임으로 위임되어 섬기고 있습니다.